섬의 세계 아직 1화도 못 봤는데.. 벌써 디지털인가요?!!
"섬의 세계의 연재가 무사히 종료됐습니다.
보는 사람도 얼마 없는데 당근 무사히 종료되지 문제 있겠냐. 하고 생각했는데 막판에 모 사이트에서 욕이 나왔네요.
미소녀로 가자 이후로 오랜만에 받아보는 욕이라 참 기분이 흐뭇..할리가 없고 매우 엿같지만 일단 운영자한테 경고 메세지 보낸것으로 넘어가고."
이부분에서 웃겨 자빠졌....을리가 없고 그냥 웃겼어요.
여튼 영원의 세계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아무래도 방명록에 글 올리는 대부분의 분들이 영원의세계 디지털로 여기를 오신듯 -.-
제가 디지털화 시킨 작품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도
BGM 의 경우는 플래쉬 툴(?)로 매우 제한적인 락 음악밖에 연주를 못하므로... 게다가 분위기와는 애당초 안맞고
모아둔 음악은 저작권에 물론 걸리고 남고
동영상의 경우는 만들줄 모르므로 그냥 꿈속에서.
그래픽의 경우는 저는 미술 전공 안하므로... 엑셀 관련을 불러줘요~
여튼 참 도움이 안돼서 굉장히 아쉬운듯 'ㅅ'
도대체가 요즘 사이트 운영자라는 사람들은 관심이 없어요.
싸움을 하든 비방을 하든. 일이 커져서 현피를 하든.
그냥 방문객만 많이 오고 글 많이 올라오면 되지...라는 식들.
이러니까 넷 매너라는게 발전을 못 하는 겁니다.
막상, 개인이 비영리로 운영하는 카페나 클럽같은 곳들은 규모가 커져서 별의 별 사람들이 몰려오면..규제를 강하게 합니다. 회원가입도 까다롭게 하고, 규칙위반시 경고 칼같이 날리고. 비회원은 글도 못 읽고.
근데 어찌된게 배너 추가되고 영리로 돌아서면 다들 무관심. 통제하면 사람들이 안 올게 걱정되는지 가입도 무제한. 욕설도 무제한.
가입이 제한걸리면 저야 매우 불편하지만. 그런식으로 대충 운영하는걸 보면 화가납니다.
..여기까지 하고.
섬의 세계 디지털은 원래 만들 생각이 없었습니다.
영원 디지털 만드느라 불필요한 시간 / 고생을 많이 해서. 이제 그만 하자. 이런거 누가 하겠냐. 라고 생각했는데..어찌된게 소설은 반응이 영 없는데 디지털버전은 반응이 좀 있어서. 섬의 세계도 만들수밖에 없었습니다.
둘 다 소설 연재 사이트들에 연재를 하긴 했는데. 아무래도 그런 사이트들과는 작품 분위기가 달라서인지. 그리고 내용이 짧아서인지(장편 판타지들에 비하면). 그리고 '엔터가 너무 없어서 보기가 힘들어서' 인지 그닥 반응이 없더군요.(다음번작은 엔터 좀 많이 쳐야지..ㅜㅜ)
게다가, 소설을 보고 여기까지 찾아와서 글을 남기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걸 보면..섬 Digital은 만들수밖에 없었습니다.
7월 말이나 늦어도 8월 말에는 공개될테니. 안 읽고 기다리셔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도와주시지 못하셔도 마음은 감사히 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