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프로젝트 영원의 세계(그녀를 지키기 위해서)를 접한 것은 모 사이트를 통해서 알게 된 것이었고,

바로 오늘까지만 해도 개인이 만든 듣보잡이 재밌어봤자 얼마나 재미있겠냐- 싶어서 나중에 할 일 없을때 심심풀이로 하자, 라는 생각에 구석에 쳐박아 두고 있었습니다만

과연, 선입관과 편견이라는 것은 무서운 존재라는 것을 오늘 다시 한 번 새삼스럽게 깨달았습니다.

내용 자체에 별로 특이한 요소는 없었고, 실제로 어떻게 보면 구성도 조금 빈약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제가 소설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흡입력. 그것 하나 만큼은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조금은 주제넘은 말인지 몰라도, 출판사 같은 곳에 투고 같은 것을 해보신 적은 없으신지요?

기회가 된다면 비쥬얼노벨로가 아니라, 종이의 냄새를 맡을 수 있는 활자로서 읽어보고 싶네요.

그럼 2주차가 얼른 나오기를 기대하면서 다른 것들을 차근차근 플레이하러 가보겠습니다.

건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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