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드린대로 플레이후기를 쓰기위해 방문했습니다.
근데 홈피를 바꾸셨군요 ㅋ
이 개편의 발단이 된 저의 뻘짓이 기억난군요.............OTL
하여튼 잡담은 그만하고 플레이 후기로 들어가보죠 ㅋㄷ
네 다운받은지는 한 1주일 되었나?
계속 못하고 있다가 지금 플레이해보고 바로 작성하는 따끈따끈한 글입니다 ㅋㄷ
일단 남자주인공 얼굴보고....ㅎㄷㄷ 했습니다.....
(취작 인가? 의 남자 주인공이죠? 평은 아주 굉장해서 도저히 손 못대는 작품,,,,)
하여튼 그 악랄함의 계보의 한 획을 끄은 분의 얼굴을 보니 참 감회가 새롭더군요...
그리고 오타쿠의 표본인 안경에 풍만함 몸매의 주인공친구....
오. 덕. 후. ( 다섯가지 덕목을 갖춘 완벽한 인간)
가 무엇인가에 대한 굉장한 이해를 시켜주시더군요..........................
그리고 플레이를 해가는데....
" 소원을 하나 들어드릴게요^^ " ??????????????
대략 ..."갑자기 장르의 급반전 인가?"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던 장면전개....라고 생각했으나
그건 그냥 애교이자 떡밥이였다는걸 알았다는....
(스포일러는 최대한 피하고 있음..플레이할 사람을 위해서...개인적으로 맺힌게 있어서...)
그리고 이제 종반부...
"한국 XXXX 는 XX 되었다"
라는 충격적 결말과 함께 TV뉴스를 보고 있는 착각이 드는 장면 전개..
(TT님의 그런 사회풍자는 아주 좋아합니다 ㅋㄷㅋㄷ)
그리고 엔딩 과 함께 엔딩OST 가 흘러나오면 작품은 막을 내리더군요
그 플레이타임은 총 1시간......
명작인 나르키소스 와 플레이타임만은 일치하더군요.........................................
위에 장난으로 저런식으로 말하기는 했지만
이번 작품 역시
TT님의 기지가 빛을 발했던 작품이였습니다
(그 기지에 상당히 만족 ㅋㄷ)
특히 훼이크 스댕나이츠 라던가...존중합니다 취향해주시죠 에서는 정말로 웃었다는 ㅋㄷㅋㄷㅋㄷ
제 개인적으로는 꽤나 즐기면서 플레이 했습니다
중간에 "이 부분은 잘라냈으면 좀 더 깔끔한 부분이 되지 않을까?"
하는 부분도 있기는 했지만 뭐 짦은 플레이타임이기도 하니 너무 짦아도
별로 좋지 않겠죠.. 뭐 그럭저럭 만족 ^^
(제가 칭찬에 상당히 박합니다 마지막 말만 듣고 판단하지 마세요 ㅋ)
사회풍자 와 볼만한 개그와 기지 를 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입니다
소설같은 스토리 와 최류물 이나 짜임새있는 스토리 에 반전대박!! 같은 작품은 아니지만
가볍게 읽을만한 거리를 찾으신다면 추천드립니다^^
아 그리고
"플레이 해보고 맘에 안드시면 걍 쌩까셔도 됩니다.."
이렇게 말씀하시길래 걱정했는데 그 정도는아니잖아요? ㅎㅎ
제가 책도 읽는편이고 인터넷의 글과 노벨류도 많이 봤는데
글을 못 쓰시는 편은 전혀~ 아니십니다
그리고 홈피개편 하신 거 감사 !
일루젼이 참 이래저래 불쌍한 회삽니다. 판매량이 그렇게 높은 편도 아닌데..
단지 3D기술력이 타 회사들에 비해 앞선다는 이유만으로 많이 얻어맞고 있죠. (서양 유저들의 상당수는 2D게임은 쳐다보지도 않기 때문에..)
이번에 문제가 된 것도, 생판 모르는 미국 여성 단체에서 강도높은 비난을 퍼부은게 발단이 되었다는데..(미국에 정식 수입도 안 되었으니 기껏해야 불법 다운이나 받아서 플레이 했을텐데 왠 난리;)
아무튼 생략하고. 지금 돌아가는 꼴로 봐서는 교복이나 그렇게 보이는 유니폼을 입고 나오는 18금 게임은 발매 자체가 안 될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되면 fate나 리틀 버스터즈 같은 것은 대폭 수정을 하지 않는 이상 발매 자체가 불가능하죠.
그것 말고도 소문으로 들리는 얘기들을 보면 아주 아주 건전한 어른들의 이야기가 아니면 발매가 불가능할 것으로..
물론 루머도 상당수이겠지만..어느 정도는 사실인것 같습니다.
지금은 모르겠는데. 제가 기웃거리던 당시만 해도 투채널이 아주 난리가 났었죠.
그러나 인터넷의 힘이니 IT시대니 어쩌니 해도 (적어도 한국의 사례를 보면) 넷티즌들이 아무리 목소리를 높여도 정작 힘이 통한 경우는 아주아주 극소수에 불과하고. 이번 사례의 경우, 성인용 게임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시선을 갖는 사람들이 하도 많기 때문에(일단 인구의 50%인 여성들이 싫어하므로) 과연 완만하게 해결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불규칙한 순서로 말해보겠습니다.
사실 평이 극과 극으로 나뉘었다고 할 정도는 아니고..(일단 평 자체가 적으므로;)
블로그에 올라와 있는 글들도 몇 개 읽어보았는데 제 생각보다는 평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쓴 사람 한 대 때려주고 싶다 라는 평은 있었습니다만;; 일단 제 의도가 알락말락하게 반영되었기 때문에 그냥
마지막 종반부는 꼭 있을수 없는 일만도 아닙니다. 실제 일본에서도 비슷한 일이 진행중이고..(일루젼 사태..) 이번에 조씨 사건만 해도 '사실 술에 취해 그런게 아니라 게임보고 그랬어' 라고 떠넘기기 했다면 아주 피바람이 불었겠죠.
물론 완전 공유 차단은 한국에선 불가능한 일이지만요. (사실 작품내에서 말한대로만 한다면 가능하나, 어르신님들께서 공유 차단 같은 방법을 알 리가 없으므로)
아무튼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부터 사회에 대한 삐딱한 시선이 이 작품에도 적극 반영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섬의 세계때부터 이미..)-_-;;
저도 몇몇 부분은 별 재미가 없다고는 생각하고 있었지만 (실제 그런 평도 있었습니다)
분량이 하도 안 되어 넣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재미있게 수정하려고 머리터지게 고민할정도로 진지하게 쓴 작품도 아니라;;
작품 이름 패러디같은 경우 원래 제 첫번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 '미소녀로 가자!' 에서 패러디할 당시 실명을 공개했었으나
별로 안 좋은 효과가 일어나는것을 보고 일부러 감추려고 했었습니다.
아무도 알아본 사람이 없지만... '메뚜기가 죽었던 밤' 은 쓰르라미 울적에의 패러디이고. (쓰르라미 -> 메뚜기. 운다 -> 죽다. 알아보지 말라고 한 패러디)
콜라를 마시는 나날은 스쿨 데이즈입니다. (저도 왜 이렇게 되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스쿨 -> 스콜 -> 콜라. 데이즈 -> 나날. 뭐 이런 식일듯)
초반에 그런식으로 쓰다가 중반부턴 아애 제가 아무렇게나 이름을 만들기 시작했지요.
아무튼 오덕후로소이다! 는 재미를 떠나서, 일부의 사람들에게 뭔가 불쾌감을 안겨줄 수 있는 표현들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바리케이트를 쳐놓은 것입니다;
유쾌하게 보셨다면 그걸로 좋은 겁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