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겸 방명록입니다. - 이게 자유게시판 이였군요...

이게 자유게시판 이였군요...

월강야

2009.10.06 20:06:02

3503

http://ttkti.ivyro.net/zeroxe/5244

나 자게 찾느라 게시판 다 클릭해 봤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래 덧글달고 "자게를 찾아보자~" 하고 봤더니..
내가 있었던 곳이였어 ㅋㅋ
(큐브 1을 보는것 같더군요 ㅋㄷ 망...ㅡㅡ;;)
노벨란도 클릭해본 저를 바보라고 생각하셔도 할말은 없네요 ㅠㅠ
하여튼 즐거운 한가위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정체 40Km에 달하던 귀향길을...
그리고 질문하나 있습니다^^
"오덕후로소이다"
어디 있나요?(게임판으로요)
못 찾는건지...없어진건지? ㅠㅠ
그럼 즐거운 한주 되시길^^
다음에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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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7 13:37:07

티티

저희 집은 명절이든 평일이든 정체라는 단어를 잊어버린지 오랩니다. 오히려 너무 쌩쌩 달려서 사고날까봐 무서워 차 안에서 잠도 못 잘 지경입니다..

아무튼 오덕후로소이다! 는 Novel란 -> 공지글들중 오덕후로소이다! For visual edition 1.0 을 클릭하시면 있습니다.

조만간 비쥬얼 에디션 작품들은 따로 게시판 만들어서 넣어둘 생각입니다.

최대한 간단하게 만들었다고 했는데 한 눈에 와닿지 못한가 보군요.ㅜㅜ 무언가 대책을 생각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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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8 17:25:12

월강야

제가 바보에 자세히 안보고 넘어가서 그렇지
그리고 게시판 수가 20개정도되면 잘 보겠지만
그렇게 많이 하신것도 아니니...
(개시판 20개 넘는 블로그 나 카페.... 눈이 핑핑 돈다는...)
그렇군요 지금가서 받아서 해봐야겠군요
그럼 다 해보고 후기 올리겠습니다
아무쪼록 기대해 주시길 ㅋㄷㅋㄷ
그럼 오늘도 즐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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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8 21:08:37

티티

음...게시판 수를 줄여서 보기 편하게 하려고 만든게 오히려 독이 된건가요; (전 게시판투성이인 카페들이 너무 싫어서..)

오덕후로소이다! 는 평이 극과 극으로 나뉘는 작품이라..마음에 안 드시면 굳이 안 올리셔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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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1 17:58:20

월강야

덧글에 나와있듯이 저도 게시판 너무 많은거 싫어합니다...
(눈이 핑핑 돌고 머리 아프다는 ㅋㄷ)
오호~ 겸손이 지나치신듯? ㅋㄷㅋㄷ 할만했습니다
근데 왜? 평이 극과극으로 나뉘죠? 무난한 편인거 같은데? 이상하네요...

그리고 소설화의 걸림돌로. 분량이 있었군요.......
그리고 문체나 표현기법................... 같은건 조금 담당자랑 상의하면서 손 보면 되지않을까 하는데?그게 아닌듯?
역시 요즘 워낙에 불경기니...몸을 많이 사리는 편이라고 봅니다...(확실히 판타지도 누가 성공할거라 생각했나요?)
마이너한 내용이고 하니깐요...
슬픈현실이네요...개인적으로 노벨류겜도 좋지만 노벨자체인 책을 가장 좋아하는데요 ㅋ
(아 월야환담 작가가 그정도로 유명했군요....유명작품을 몇개 가지고 있다고는 알았지만...
근데 출판사를 차려버리셨다니...작가주의 출판사의 탄생이네요... 뭐 하는걸 봐야 알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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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1 20:08:23

티티

분량. 중요합니다. 투고 한지 10분도 안 되어 댓글이 달렸기에 봤더니, '분량 부족으로 (읽지도 않고) 거부' 라기에 얼마나 허탈했는지.

문체같은건 담당자와 상의하면서 손 보면 되긴 하겠지만 그건 출판화가 확정된 뒤의 일이죠.ㅜㅜ

불황을 떠나서 한국 출판계가 워낙 어두운 형편이라..영화같은 경우는 아무리 불황이라도 크게 타격이 없단 말이죠. (물론 영화 관계자와 직접 인터뷰한다면 절대 아니라고 버럭 화를 내겠지만;; 부익부 빈익빈만 커지는건가;;)

드라마 / 영화 보는 사람의 1/10만이라도 한 달에 한 권씩만 책을 본다면 이러지는 않을텐데. 라고 한탄하면서도 저도 요새 책을 안 보고 있네요.-_-;

황금가지가 정말 대단한 겁니다. '고작 PC통신에서나 인기 있는 마법과 타 종족이 모험질이나 하는 유치한 소설' 이라고 다른 곳에서는(적어도 자음과 모음 같은 곳에서는) 쳐다도 안 본 12권짜리 장편을(위험 부담이 그만큼 크죠) 출간할 생각을 했다는게..정말 혁신적인 일입니다. (이영도씨가 직접 투고한것도 아니고)

월야환담 작가 휘긴경은..우선 시장이 최고였던 1세대 판타지 소설 작가로 출발했는데다가, 그중에서도 수백만의 조회수를 확보하며 높은 인기를 얻었고. 꾸준히 집필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 지지층이 넓습니다.

판타지를 거의 안 보는 저마저도 그의 이름은 알고 있으니까요.. 아마 어떤 기준으로 평가해도 한국 5대 판타지 작가 안에 들어갈 듯합니다.

출판사를 차리긴 했지만, 페이지에 비해 가격이 확 뛰어 올랐더군요. (어차피 살사람은 다 사고, 그들에게만 팔겠다는 건가..)

덧붙여 그곳에서도 자유 투고를 받고 있기에 투고하였으나 소식이 전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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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5 18:46:24

월강야

분량이 그정도로 중요하다니...
(뭐 코믹스 같은거에서는 일부러 페이지 잡아먹기 같은걸 한다는데...소설도 그짓을 해야하나?)
아...그렇겠군요..담당자도 인건비 라는게 드는 것이니...
영화계 자체로는 불황으로도 타격이 크지는 않겠으나...영화사는 작품하나에 문 닫는수도 있으니깐요 ㅋ

바보상자에 목숨거는 분들이 책으로 돌아선다면..,,
한국이라는 나라가 조금은 살기 좋아지겠죠(개념이 조금은 생길듯 ㅋㄷ)

출판사에 투고를 해보셨다더니...진짜로 출판사 이름들을 알고계시네요...
(전 작가이름도 거의 모르는데 ㅋ)

생각해보니 출판작중에 대부분이 인터넷에서 먼저 인기를 얻은 글들이군요(대박친 작품은 더욱 더)
카페나 거대사이트에서 좀 더 글에 사람의 시선을 끌만한 소재를 집어넣어서 조회수로 승부를 보는건 생각해 보셨나요?
(100만 나와도 출판사에서 관심을 가질것 같은데 말이죠)

뭐.....월야환담광월야 의 1만5천은 정말로 대박이였죠....(페이지 차이도 크게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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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5 20:58:17

티티

사실 그 출판사가 좀 어이없는 경우긴 하지만..(재미있어서 출판해야겠다 싶으면, 분량 억지로 늘리는 거야 문제도 아닌데..)
유명 라이트 노벨이 10권 20권씩 계속 나오는걸 보면 분량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국내 판타지도 사정이 똑같죠. 1~3권 작품중에 성공한 작품이 몇이나...있긴 한지 모르겠네요.
일단 어느정도 인기를 얻으면 단행본을 내면 낼수록 수익이 *n이 되므로..
그리고 계속 단행본을 내다보면 점점 누적홍보가 되어 더 인기를 얻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는걸 떠나서 일단 영원의 세계 / 섬의 세계는 한 권 분량이 채 안됩니다. 얇게 낸다면 못낼것도 없지만, 일단 '투고의 기준으로써' 한 권은 못 되기 때문에..
또한, 우리나라 출판사들에는 '아마추어 작품 발굴을 위한 담당자' 라는 직책이 없기 때문에..투고해봤자 제대로 읽어줄 만한 사람이 없습니다.
게다가 저같이 e메일 투고를 하는 경우는. 다운 받지도 않고 지우는 사람이 태반일겁니다.
위 댓글에서 말한 그 출판사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의 경우겠지요. 다른 업무도 봐야 하는데, 투고 글은 많고.. 빨리빨리 하다보니 분량 미달. 끝. 하는게 속 편하니까요.

한국 사람들은 굉장히 TV를 좋아하죠. 그래서 비평적인 사고 방식을 가진 사람이 얼마 없나 봅니다.
책도 일방 소통인건 마찬가지지만, 넘기면서 생각할 시간이 있으니..TV처럼 사고의 시간을 주지 않고 계속해서 정보를 보내는게 아니니 말입니다.
그래서인지 신문같은곳에서 편파적인 기사 하나 딱 쓰면 사람들은 아무 생각없이 그걸 그대로 믿고 XXX는 나쁜 놈이네, OOO는 좋은 곳이네 하고 생각하고 말죠.
대표적인게 전 대통령 탄핵 사건...
만약 정치 집단이랑 언론이 한통속이 되어 무언가를 꾸민다면...대한민국은 완전히 그들의 뜻대로 컨트롤됩니다.
이런걸 주제로 글을 써보는 것도 재미있을지도..

영원의 세계부터 해서..인터넷에서 연재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공간에는 모두 연재를 해봤습니다.
하지만, 제목에서부터 안 되더라구요. 게다가 소재도 마이너하고.. 분량도 짧고. 이것에 대한 내용은 아래 영원의 세계 작성 포기 글을 읽어보시면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전 너무 비싸기에 눈물을 마시는 새처럼 책이 두꺼운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쪽수를 보니 4xx페이지..
더 어이없던건 책에 대한 서평들을 보니. 전혀 가격 언급이 없더라구요. 재미있다. 바로 샀다. 이런 얘기는 있지만. '재미는 있는데 가격이 아쉽다' 이런 글이 없으니..
이렇게 되면 출판사들은 점점 고가격화 할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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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7 00:04:55

월강야

뭐 돈이 꼬이게 되면 오만가지 어이없는 일이 발생하기는 하죠...
분량늘리기...........특히 코믹스 의 "드래곤볼 화"는 정말로 심각한 문제죠 (그래도 팔린다는게 더 열받어...)
예로 나X토 , X리치 , 원피X 등은 정말로 "언제 끝나는지 보고야 만다" 라는 오기가 생길만큼 늘리고 있으니...
그러네요...단권이나 2~3권 짜리는...나오기 자체가 거의 없는데다..."얼음나무숲"을 냈던 로크미디어 같은 경우에 1~3권 사이를 많이 내지만..
기타 다른 작품에 비해 흥행은 많이 되지 않는것만 봐도...
(실제로 주위에 묵향이나 비뢰도 같은걸 본 사람은 많아도..얼음나무숲이나 기타등등은...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음..로크미디어 도 아는사람 별로 없고 저도 검색해서 알았네요 ㅋ)

책을 많이 읽고 비평적이나 짜임새 같은걸 보는 사람이 마음에 들었다고 해도
워낙에 메이저 와는 거리가 있는 내용이니.... 윗선에서 허가가 안내리는 수도 있겠군요...
그리고 출판사가 망하는 일도 너무 늘어버린 요세는...더욱더 인력도 줄여서 읽은 시간도 없을듯...

ㅎㅎㅎ 이명박님께서 지금 하고 있는 미디어법과 방송압박이 다 그 짓하려고 하는건데요..뭐...
네 재미는 있겠지만...바로 클레임 들어올듯? 누가 신고라도 한다면...

역시 그냥 단순하게 "주인공은 강해! 히로인은 다 주인공 좋아하고...악은 무찔러졌네. 경사로다~!"
같은 스토리가 인기가 있나보군요....보고 있노라면 정말 어이가 없다는...(안 질리는건가?)

눈물을 마시는 새.....들어만 봤던 책인데...읽어보셨나 보군요...ㅎㄷㄷ
알바생 아닐까 해요..그리고 워낙에 팬층이 좋다보니...
(아마추어가 일러스트를 인터넷에 마구 그려주는 한국소설은 첨 봤음..퇴마록도 그정도는 아닌데..)
근데 그건 한국의 잘못이 크죠..책 자체를 멀리하다보니...평균가로 내봐야 무조건 손해니
"모 아니면 도" 라는 전략을 사용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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