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음 '그녀를 지키기 위해서'를 어젯밤부터 플레이 해보게 되었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으로는 하는 내내

충격과 공포의 연속이었다고 말씀드리겠구요. ㄷㄷ;

미완성인 채로 끝난다는 3부 후기까지 보긴 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게임내 주인공이 구원받을 여지라고는

전혀 조금도 먼지만큼도 티끌만큼도 보이지 않았던건

이게 처음인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해피엔드를 좋아하는 부류라 솔직히 많이 놀랬습니다;;;











사실 카테고리는 소감이라고 해놨지만 소감보다는 질문이 있어서 글을 쓰게 되었어요.

게임 내 텍스트를 정독한 입장에서

주인공 캐릭터 성격이 너무 자기 편한대로 생각하려는 것

재창조되어진 세계라 해도 그렇지 갑자기 뜬금없이 판타지 얘기가 나오는 것
(뭐 타임워프 자체가 판타지라고는 하지만 그런 전개에 갑자기 흡혈귀 설정은 좀;;)

1회차에 여섯갈래로 나눠져있던 개그 엔딩(?)의 존재이유라던가

중간중간에 기사스크랩 같은걸 인용하여 뭔가를 말하려고 하신 듯하지만

개인적인 입장에서 봤을때 스토리 흐름을 적절할때 끊어버리는 연출이라던가

이런거 다 차치하고 일단 끝까지 플레이한 후 궁금해진 의문점 하나.






결국 제작자님은 4번의 인생을 불행하다 못해 절망의 끝에서 버둥거리는

이태진의 이야기로 결국 어떤것을 말씀하고자 하신건지 궁금해졌습니다.

게임 내 후기로 봐서는 4부는 아마 안나올 거고 결국 미완성인 채로 이야기가 끝맺음을 맞는데

제 성격상 이렇게 끝나게 되면 궁금해서 아마 1주일은 잠을 설치게 될거 같아서요 -_-;;;

부디 제 궁금증을 풀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이 게시물을..